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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연봉 442억 원 계약

국제 자동차 경주 F1 대회 드라이버인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이 소속팀 메르세데스와 초대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와 연봉 2천700만 파운드,약 44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이번 주중에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밀턴 역시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계약은 99.6% 성사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더 이상 협상할 것은 없고 법률적인 부분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기본급은 연봉 2천90만 파운드에 이르고 승리 수당 등 보너스를 더하면 2천700만 파운드까지 급여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F1에서 활약하는 맥라렌 소속의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의 제바스티안 페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알론소는 올해 맥라렌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2천7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역시 올해 페라리로 옮긴 페텔은 3천370만 파운드의 연봉에 사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BC는 "페텔이 페라리로 옮긴 첫해 계약금 조를 더해 많은 연봉을 받았으나 다음 시즌에는 2천40만 파운드 정도로 연봉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밀턴은 지난해 F1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도 두 차례 레이스를 끝낸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선수입니다.

BBC는 "해밀턴은 1시간에 3천82 파운드, 우리돈 약 500만원을 벌고 1분으로 따져도 51파운드, 약8만4천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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