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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해군, 아덴 국제공항에 함포 사격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에 대한 공습을 진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동맹군이 공습 엿새째를 맞아 예멘 곳곳에 있는 후티의 미사일 기지와 무기고, 막사를 공습했습니다.

특히 사우디 군함이 홍해를 통해 예멘 남부 아덴 근해로 접근해 후티가 장악한 아덴 국제공항을 겨냥해 처음으로 함포 사격을 가했습니다.

동맹군은 앞서 해군 병력을 동원해 예멘 주요 항구들을 봉쇄했습니다.

동맹군은 예멘의 21개 주 가운데 적어도 9곳에 대해 공습을 벌여 아덴 진입을 시도하는 후티 병력을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적신월사를 통해 공습으로 발생한 피란민을 돕기 위해 의약품과 응급치료장비 19t, 비상식량 2t을 예멘에 공수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예멘에 무기를 지원한다는 주장은 근거없이 조작된 것"이라며 인도적 지원을 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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