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E1, 4월 LPG 공급가 ㎏당 38원 인상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4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당 38원씩 인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 연료별 ㎏당 가격은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874.8원, 산업용 881.4원, 부탄 1천267.0원(ℓ당 739.93원)이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 Contract Price)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 달치 공급가를 결정한다.

3월 공급가를 동결했던 E1은 "2월과 3월 국제 LPG 가격과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PG 충전소의 자동차 부탄가스 소비자 가격은 이날 현재 전국 평균 ℓ당 806원이다.

LPG 공급가격이 ㎏당 38원이 오르면 ℓ당 22.19원이 오르는 셈이라 소비자 평균 가격 역시 828원 정도로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차량용 LPG 가격은 작년 1월 ℓ당 1천200원대에서 올해 1월 887.7원, 2월 809원.4원, 3월 806원 정도로 계속 내렸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510원, 경유는 1천325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