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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작년 현대제철서 퇴직금 등 115억 원 받아

현대제철은 지난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퇴직금과 급여 등 총 115억6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9년간 현대제철의 사내이사 직을 유지하다가 작년 3월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정 회장에게 지급한 금액은 퇴직금 94억9천1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13억2천900만 원, 급여 7억4천만 원 등을 합한 것입니다.

박승하 전 부회장은 퇴직금 27억700만 원을 포함해 총 55억7천600만 원을 받았고 우유철 현 부회장은 13억9천900만 원, 강학서 사장은 9억3천300만 원을 각각 수령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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