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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 배재학의 0시 인터뷰] 5대 교육개혁, 실천 방안은?

<앵커>

교육부가 교육개혁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입시 위주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꿈을 키우고, 또 능력 중심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요, 구체적 내용과 교육 현안, 황우여 교육부 장관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황우여/교육부 장관 : 안녕하십니까.] 

늦은 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발표하신 교육개혁, 제가 설명드린 대로 정말 꿈도 키우고, 능력 중심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먼저 이번에 발표하신 교육개혁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과제부터 말씀해주시죠. 

[황우여/교육부 장관 : 지금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인성 교육이요, 사람의 소질과 적성, 재능 이런 것을 잘 살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교육을 시키고 그것이 직업까지 순탄하게 연계되도록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벌이나 점수 중심의 스펙이 아니라 능력, 한 사람 한 사람의 꿈, 끼를 발견하고 능력을 개발해서 취업하자는 큰 그림을 이번에 내세운 건데요.] 

정말 꿈을 키우고 능력 위주로 간다고 보면 자유학기제가 상당히 참 눈에 띄는데 이것을 70%까지 늘이겠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이 친구들이 자율학기 때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황우여/교육부 장관 : 제일 걱정입니다. 그래서 올해만 해도 한 10만 개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것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그래서 제가 전경련하고도 MOU도 하고, 진로에 대한 법을 만들어서 공공기관은 거의 의무적으로 준비하도록요, 그래서 가정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애기들 교육을 위해서는 문을 열자는 것이 저희에게 당명 과제입니다.] 

그리고 정말 학생들 취업난 너무 심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보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의 수요가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황우여/교육부 장관 : 그게 지금 제일 큰일이에요. 저희들이 그동안은 각 대학이 백화점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그래가지고는 취업이 안 되죠. 사회 수요가 어떤지, 사회 수요를 정확히 측정한 후에 거기에 걸맞은 질과 양에 있어서 인재를, 인적 자원을 우리가 육성하고 배출하는 것, 이것이 기본이죠. 그래서 그 일을 위해서는 우리가 치밀한 수요 분석도 해야 되고요, 또 미래학적  경기에서 앞으로의 어떤 변화도 예측해야 되고요, 그리고 대학은 이제는 혁신을 통해서 그러한 학생들의 고통과 학생들의 진로를 같이 책임져줘야 되겠습니다.]

교육부 개혁안은 아니지만 오늘(31일) 수능과 관련해서 발표가 예정돼 있죠. 지난번 얘기도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내겠다, 거기서도 변별력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주시죠.

[황우여/교육부 장관 : 제가 와보니까요, 이게 버뮤다 삼각 지역처럼요, 3개의 정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좀 쉽게 내면 학력 떨어지고 변별력 없다고 하고요, 그렇다고 좀 어렵게 난이도를 조정하겠다, 하면 또 이것은 사교육, 공교육의 몰락 이런 문제가 생기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겠다고 하면 왜 왔다 갔다 하냐는 지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의 붙박이 같은 북극성과 같이 하나의 고정된 기준이 있어야 되겠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입니다. 우리의 교육 과정에 충실한 공부시키고, 공부하고, 평가하는 그래서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이러면 불변이 되지 않느냐, 난이도, 변별력이라는 말은 우리가 조금 교육을 위해서 좀 삼가고 교육 과정에 충실한 교육이 됐고 그 학습이 됐고 그것을 정확히 평가했느냐, 여기에 기준을 맞춰주셨으면 해요.]

정말 이번에 의욕적으로 개혁 발표하셨는데 정말 말로만이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또 이끌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황우여/교육부 장관 : 열심히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우여/교육부 장관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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