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로이터 "시장 판단, '저유가 장기화'로 빠르게 유턴"

시장 판단이 저유가 장기화로 유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가을만 해도 '유가가 2015년에는 회복될 것'이란 쪽으로 시장이 움직였지만, 이제는 저유가 구도가 최소한 1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호지 스몰캡 펀드를 운용하는 크레그 호지는 재고가 넘치는 상황에서 저유가가 1년 혹은 그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예멘에 대한 사우디 주도의 아랍 연합 공습 때문에 지난 26일 5%나 폭등했던 유가가 6% 급락으로 급반전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지는 이 추세라면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회복되기까지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찰스 슈왑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주식 투자책임자 오마르 아길라도 유가가 장기적으로 20∼40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함께 양대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한 유가 반등은 요원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