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손 작아졌나'…올해 대량주문 건수 감소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대량주문하는 건수가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를 분석한 결과 1만주 이상 주문 건수는 지난해 하루평균 2만559건에서 지난 23일 현재 1만8천15건으로 12.37% 감소했습니다.

또 주문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대량주문도 올해는 하루평균 8천54건으로 작년보다 24.12% 줄었습니다.

총 주문건수에서 개인이 1억 원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3.01%), 제일모직(2.51%), 조광피혁(2.41%) 등이었습니다.

전체 주문건수 중 개인이 1만주 이상 대량주문한 비중이 큰 종목은 미래산업(13.39%), 우리종금(8.95%), 넥솔론(8.75%), 슈넬생명과학(6.94%) 등 저가주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