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힌두교 축제 압사사고…수십 명 사상

[이 시각 세계]

즐겁고 신성해야 하는 힌두교 축제에서 안타까운 사상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한 남성이 바닥에 주저앉아 서글프게 웁니다.

울다 지쳐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여성 7명과 남성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사고는 현지시각으로 어제(27일) 오전 10시쯤 랑갈반드의 강변에서 일어났습니다.

성지인 브라마푸트라 강에서는 매해 강물에 목욕을 하는 '아스타미 스난' 축제가 열립니다.

다시 또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글라데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