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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윙스 CEO "조종실 규정 바꿀 필요는 없어"

저먼윙스 CEO "조종실 규정 바꿀 필요는 없어"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 이후 각 항공사들이 조종실에 2명을 의무적으로 두는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정작 저먼윙스는 규정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저먼윙스의 모회사인 루프트한자의 카르스텐 슈포어 최고경영자는 "절차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번 사고는 별도 사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SNS에서 비난을 사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은 운항 시간 내내 조종실에 두 명의 승무원이 함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에어 캐나다, 영국 전세항공사 모나크항공, 독일 저가항공 에어 베를린 등도 조종실에 2명을 두는 규정을 두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이미 조종사 2명 중 1명이 조종실을 벗어나면 다른 승무원이 대신 조종실에 들어가 항상 2명이 조종실을 지키도록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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