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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해외자원개발 성과감사 착수

감사원이 지난 정부 시절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25일)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 성과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감사에는 34명의 감사인력이 투입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사업 모델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가 기업에 해외자원개발 자금을 빌려준 뒤 사업이 실패해도 원리금을 일부 혹은 전액 감면해주는 '성공불융자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자원외교에 대한 추가 감사계획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가 끝나고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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