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정현·오세훈, 새누리 재보선 측면지원

4.29 재보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각 지역구 후보들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늘(26일) 서울 관악을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경기 성남 중원 선거에는 경기지사를 지낸 김문수 당 보수혁신위원장이 뛰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성남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했던 김 위원장은 수시로 지역을 방문해 신상진 후보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의 불모지인 광주 서을에서는 이정현 최고위원이 정승 후보 지원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재·보선은 투표율이 높지 않아 근소한 표차로 당락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선 주자급의 정치인들이 측면 지원하기 때문에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