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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예방한다는 식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의약품이 아닌 일반 식품을 질병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거짓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적발 사례 505건을 분석해보니, 80%가 질병 치료 또는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절염에 좋다며 질병 치료 효과를 거짓으로 내세우거나 성 기능 개선이나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표방하고, 심지어 암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광고한 예도 있었습니다.

체험기를 이용한 허위·과대광고나 광고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 인증사실을 속인 광고 등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 형태의 허위·과대광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다음달 중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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