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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좌파·종북세력 때문에 국론분열 극심"

김무성 "좌파·종북세력 때문에 국론분열 극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좌파들이 현대사를 부정하는 역사 논쟁, 이석기·김선동 같은 종북 세력들의 정치권 진출과 착근, 광우병 등 사회 혼란 때마다 배후 조종하는 종북 세력 때문에 사회가 진영 논리에 빠져 국론 분열이 극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되면 우리는 다시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일제 강점기 역사의 교훈을 설명하면서 "독도를 일본 사람들이 동해 상에서 러시아 함대와 전쟁하면서 교두보를 삼고자 빼앗아 간다"며 "이 부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제 사회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며 "다소간의 자유를 유보해서라도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5·16 혁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 문제와 관련해 김 대표는 "21세기 역사적 전환점은 통일"이라며 "국방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사드 같은 것도 배치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야당과 시민단체의 법인세 인상 요구와 관련해서는 "작년에 경제가 안 좋아서 세수가 11조 원 덜 들어왔는데 세금을 더 내라면 망하라는 소리"라면서 "그래서 새누리당이 인상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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