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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로 6년 만에 무대컴백

최원영,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로 6년 만에 무대컴백
배우 최원영이 브라운관 활약에 이어 6년 만에 연극으로 돌아와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고 있는 배우 최원영이 이번에는 일본 최고의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로 돌아온다.

최원영 주연의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는 원작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진지함과 무거움을 덜어낸 자리에 미타니 코키 특유의 희극적 정서를 담은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상황 코미디로 관객들의 혼을 빼놓을 예정이다.

극중 최원영이 맡은 ‘지킬’은 인간의 선과 악, 두 개의 인격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실패 후, 자신의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 배우 ‘빅터’를 고용하며 아슬아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킬의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물들 간에 애정의 작대기가 엇갈리는 등 연속되는 해프닝 속, 웃음의 강도는 더욱 세지고 재미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최원영은 지난해 드라마 ‘상속자들’과 ‘쓰리데이즈’부터 올해 ‘야경꾼일지’, ‘비밀의 문’과 ‘킬미, 힐미’까지 브라운관에서 연일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진중함 속 위트감을 엿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어 최원영의 코믹연기가 연극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진지해서 더 웃긴’ 최원영표 지킬의 능청스러움을 볼 수 있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는 5월 1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하며, 오는 3월 27일(금)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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