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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폭탄'에 협박까지…서민 울린 고리대금업자들

서민들을 상대로 최고 3천650%의 연이자를 물리며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소액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고금리를 적용해 거액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자 39살 홍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 3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업체는 2013년 4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172명에게 총 4천여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만 1억 7천763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이자를 갚지 않으면 집이나 가족에게 전화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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