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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은 접속"…SNS 꼴불견 게시글 1위?

"하루 한 번은 접속"…SNS 꼴불견 게시글 1위?
그만 보고 싶은데 자꾸 보고 싶은 면상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화면이죠. 왜 계속 보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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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김 화면 앱 '캐시 슬라이드'가 사용자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응답자의 79.9%가 하루에 한 번 이상 SNS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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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비율(49.4%)이 "SNS 사용 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답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이유 03 : 내 사생활이 많이 노출돼서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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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있는 사진 하나를 실수로 SNS에 올렸다가 난처하게 된 아이유. 이처럼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이유가 15.5%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유 02 :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것 같아서(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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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중간시험 기간. 공부하려고 앉았는데, SNS 한 번 들여다봤다가 2시간이 지난 상황이 남일이 아니라고요? 이처럼 SNS를 보면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는 이유가 17.9%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대망의 이유 1순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원하지 않는 글이 나에게 노출될 때 21.1%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습니다. 계속 타임라인에 뜨는 원치 않는 글. 스브스뉴스가 유형별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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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에 개미떼가 지나가는 모습)
유형 1. 혐오사진(혐짤)주의
 
신기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늘 SNS의 단골 소재입니다. 벌레 떼가 몸 위에 기어가는 장면부터 싸우는 장면, 피가 낭자한 장면, 야한 수위를 넘어 가학적으로 보이는 장면 등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소재는 늘 보는 이를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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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2. 낚시 광고형

열심히 연인 간 카톡 내용 읽으며 격하게 공감하고 있는데 갑자기 광고로 급마무리되는 게시글. 많이 보셨죠? 바로 그런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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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3.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비하리라...

당장 1분 후에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글을 클릭했더니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잘 먹기/ 2. 잘 자기 /3. 잘 살기/4. 잘 웃기/5. 잘 씻기/6. 잘 운동하기 ETC...

이런 글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떠도는 기사나 글을 퍼 온 것이어서 우리 실정에 잘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고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들부들
보면 볼수록 보게 되는 SNS.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콘텐츠를 보았을 때 가장 스트레스받나요?
혹.. 혹시.. 저희 스브스뉴스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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