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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3일)은 인천의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앞바다엔 서해 5도를 비롯해 168개나 되는 많은 섬이 있죠.

이들 섬의 가치를 새롭게 해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됩니다.

함께 보시죠.

기암괴석들이 늘어선 두무진 해안은 백령도의 자랑입니다.

낙조가 일품인 대청도 해안 같이 깨끗한 해변과 울창한 해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의 많은 섬 가운데 유정복 시장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를 찾았습니다.

바닷가가 자갈로 덮여있어 붙여진 이름 백령도의 콩돌해변.

이곳에서 인천의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섬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하겠고요.]

인천시는 우선 작약도와 굴업도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호텔과 요트장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또 역사유적이 많은 강화도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강화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연평도에는 연평해전을 기념해 10km 구간의 평화안보 둘레길과 등대 언덕을 조성합니다.

인천시는 10개 주요 섬의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선정하고 교통과 숙박을 한데 묶은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는 등 마케팅과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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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 자산 부당 매각을 이유로 올해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교부세에서 30억 원을 삭감당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송영길 전임 시장 때 인천대 옛 본관 건물을 청운대에 헐값에 부당 매각해 재정손실을 초래했다며 행정자치부가 보통교부세에서 30억 원을 감액조치했습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2013년 감사에서 인천시가 인천대 본관과 부지를 청운대 캠퍼스 설립 용도로 매각하면서 감정가보다 158억 원이 싼 631억 원에 매각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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