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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무면허 뺑소니' 불법체류자 검거

경기 포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로 태국 출신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22일) 오전 1시 40분 포천 시 가산 면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3 승용차를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 모(62)씨가 중상을 입었고 쏘나타3에 함께 탄 같은 국적의 외국인 2명도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불법 체류하면서 포천지역 공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나 면허 정지나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10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10분 지인의 집에서 잠을 자던 A씨를 검거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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