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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구로다와 대결 3타수1안타…타율 0.211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거포 이대호가 타율 0.211 (38타수 8안타)로 올해 시범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는 2회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 히로시마로 돌아온 구로다 히로키와 맞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습니다.

이대호는 구로다와 다시 만나 좌전 안타를 치며 설욕에 성공한 뒤 기분 좋게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됐습니다.

4번 타자에서 한 타순 내려와 5번에 자리 잡은 이대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38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시범경기 성적인 18경기 4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과 비슷한 결과입니다.

한편, 구로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홈팬을 기쁘게 했습니다.

투수전이 펼쳐진 이 경기는 9회말 끝내기 점수를 올린 히로시마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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