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진양호 근처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인천시와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등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차 안에선 타다 만 연탄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