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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운더스컵 장하나·김효주 선두 경쟁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와 김효주가 파운더스컵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장하나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일몰로 중단된 11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아 합계 11언더파로 중간 순위에서 김효주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하나는 22일 2라운드 나머지 7개 홀을 마치고 3라운드를 이어가야 합니다.

장하나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10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김효주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지난달 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에 자리했던 김효주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진입했고, 세 번째 대회에서는 우승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이미향과 이일희는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7번홀 까지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 비로 1라운드 시작이 4시간 연기돼 일정이 전체적으로 밀리면서 오늘도 절반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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