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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연금개혁 촉구…"국민은 83일간 야당에 속은 셈"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연금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는 28일 활동을 마치는 대타협기구가 다음 주 중에는 단수 또는 복수의 합의안을 마련해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넘겨야만 약속된 5월2일까지 개혁안 입법을 마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대타협기구가 일주일을 남긴 시점에서 뭔가 결론을 내야 하는데,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안을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새정치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의지가 없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며, 지난 83일 동안 시간만 보내면서 연금 개혁을 애타게 기다리는 국민을 속여온 셈"이라는 겁니다.

이어 "대타협기구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다는 점을 새정치연합은 명심해야 한다"며 "하루속히 야당의 자체 개혁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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