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0.94% 올라

오늘(21일) 새벽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8.62포인트, 0.94% 상승한 18,127.65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8.79포인트 오른 2,108.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4.04포인트 뛴 5,026.42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눈길을 끌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달러화 약세가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견해를 내놓은 뒤부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달러화는 유로화에 1.08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명품업체 티파니의 주가는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무인기 시험 운용 허가를 따낸 아마존은 1.4% 이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