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오늘 서울서 3국 외교장관회의

한국, 중국, 일본이 오늘 서울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갖습니다.

3국 외교장관 회의는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를 비롯해 3국간 협력 복원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전에는 한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후에는 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일본의 과거사 문제 등3국간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은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7차 외교장관 회의를 갖기에 앞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3국 외교장관 회의가 끝나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어제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은 내일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