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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제퍼슨 퇴출에도 1승…승부 원점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가 모비스를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른바 '애국가 몸풀기' 논란을 일으킨 에이스 제퍼슨을 퇴출시켰지만 위기에서 힘을 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이스 제퍼슨의 퇴출로 전력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LG 선수들은 오히려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했습니다. 

김시래를 앞세운 정교한 패스플레이로 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홀로 풀타임을 소화한 용병 메시는 21득점에 리바운드를 무려 25개나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LG는 3쿼터까지 7점 차로 앞섰지만 4쿼터들어 위기를 맞았습니다. 양동근의 공격이 살아난 모비스에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에서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동료들의 패스를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하며 대세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LG는 모비스를 75대 69로 누르고 1패 뒤 1승을 올렸습니다.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내일(22일) 3차전 승부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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