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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모친상에 핵협상 중단…내주 재개

스위스 로잔에서 미국 등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이던 이란 대표단이 20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모친상으로 협상을 중단하고 이란으로 급히 귀국함에 따라 협상이 내주에 재개된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다.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는 이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90세인 로하니 대통령 모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대표단이 귀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소식통도 로하니 이란 대통령 모친의 사망에 따라 이란 핵협상이 연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AFP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 협상팀이 귀국 중이며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아직 많은 협상과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오는 25일 핵협상이 속개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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