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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 NCAA, 오바마도 승패 내기

<앵커>
 
해마다 3월이면 미국을 뜨겁게 달구는 NCAA, 미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시작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까지 승패 맞히기에 나설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ESPN과 인터뷰에서 승패 맞히기 내기를 합니다.

열성적으로 한 팀 한 팀 분석해 가며,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노틀담 대학은 수비가 대단하고 선수 기복이 없어서 좋습니다.]

켄터키 대학교를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됩니다. 제가 내기에서 이깁니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토너먼트는 미국에서 슈퍼볼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개인끼리 또는 도박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는 내기 규모가 무려 1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직장인들이 근무 시간에 몰래 경기를 보며 허비하는 시간의 총 가치가 2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올해는 대대적인 홍보 행사가 열리고,

[승부 예상지 작성을 잊지 마세요.]  

톱 가수 리한나가 주제가를 불러 분위기를 더욱 띄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첫날부터 5경기에서 한 점 차 승부가 펼쳐져 팬들은 짜릿함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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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아널드 파머 대회 첫날, 벙커샷으로 환상적인 이글을 기록한 모건 호프먼이 선두에 나섰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한 타차 2위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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