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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불교 경전집, 상하이 부호가 157억 원에 낙찰받아

중국 명나라 시기 제작된 불교 경전 모음집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천400만 달러, 157억 원에 팔렸습니다.

명나라 영락제 12년에 제작된 이 39장짜리 경전집은 군청색 종이인 감지에 금가루로 반야심경 등 여러 불경을 옮겨쓴 경전집입니다.

소더비는 4명의 응찰자가 경쟁한 끝에 중국 상하이의 금융재벌인 류이첸이 전화 응찰로 낙찰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낙찰가 천400만 달러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경매된 중국 미술품 가운데 최고가이며, 이달 뉴욕 소더비 아시아 미술 경매의 최고 낙찰가입니다.

류이첸은 지난해 4월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명나라 희귀 술잔을 2억 8천100만 홍콩달러 380억 원에 낙찰받아 중국 도자기 최고 경매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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