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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코란 불태웠다는 이유로 몰매 맞아 숨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한 30대 여성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불태웠다는 이유로 집단 구타당해 숨졌습니다.

카마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파르쿤다라는 이름의 30대 여성이 카불의 한 이슬람 사원 근처에서 코란을 불태우다가 주민들에게 들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여성을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숨진 여성의 아버지는 그녀가 오랫동안 정신 질환을 앓았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습니다.

경찰은 살해에 가담한 혐의로 주민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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