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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발가락 골절 장현수 대신 정동호 발탁

발가락 골절로 슈틸리케호 합류가 무산된 장현수(광저우 푸리) 대신 정동호(울산)가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발가락이 부러져 3월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장현수의 대체 선수로 정동호를 뽑았다"고 밝혔다.

정동호는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모두 거친 수비수로 2009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소속돼 있다가 지난해 울산에 입단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시절에는 가이나레 돗토리(일본)와 항저우 뤼청(중국) 등에서 임대로 뛰기도 했다.

원래 오른쪽 풀백 자원인 정동호는 이번 시즌 임창우가 임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면서 왼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정동호는 지난 15일 포항 스틸러스 경기에서 제파로프의 선제골에 도움을 주면서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맛봤다.

당시 경기가 치러진 포항 스틸야드에는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한 바 있다.

정동호는 3월 평가전을 앞두고 발표한 23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6명의 예비명단에 포함됐고, 오른쪽 풀백 자원이 필요한 슈틸리케 감독은 장현수의 공백을 정동호로 메우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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