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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튀니지 테러 애도…"테러 정당화 안돼"

정부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국립박물관에서 18일(현지시간) 테러가 발생해 외국인 등 다수 사상자가 난 데 대해 20일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테러 행위에 의해 외국인을 포함한 다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모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테러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테러 근절을 위한 튀니지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튀니지가 조속히 치안과 안정을 확보하고 국가 발전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는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8일 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포함한 최소 2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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