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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실서 143만 원 도난 당해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실서 143만 원 도난 당해
서울대 인문대학 학생회실에서 학생회비 143만 원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은 학생회실에 보관한 143만 원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학생회비는 지난달 14∼16일 진행된 인문대 오리엔테이션에서 쓰고 남은 돈으로, 학생회 측은 사무실이 비워져 있던 지난달 16일 오후 3시에서 다음 날 오후 8시 사이 도난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생회실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공간이어서 평소 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문대 출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회수해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그러나 학생회실 근처에는 CCTV가 없어 범인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대도 지난달 23일 중앙대 법학관 8층에 있는 일부 학부 학생회실에서 도난 신고가 연거푸 접수된 바 있습니다.

당시 경영학부 B반 학생회실에서는 컴퓨터 본체에 들어 있던 메모리카드와 하드디스크, 램(RAM) 등 50만∼60만 원 상당의 주요 부품, 같은 층에 있는 글로벌금융학부 학생회실에서는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모니터, 무선 인터넷 공유기 등 100만 원어치 비품이 사라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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