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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올림픽 축구감독 "경기는 가볍게…방심은 없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인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아시아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갖고,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 겸 리우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최종예선과 비교하면 상대의 전력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볍게 경기를 하되 쉽게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동티모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를 상대하면서 선수들이 '신태용 축구'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는 류승우도 합류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신 감독은 "류승우와는 개별미팅을 통해 소속팀에서 어떤 위치를 주로 소화하는지, 우리 팀에서는 어떤 포지션에서 잘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팀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브루나이, 동티모르전까지는 이틀 간격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선수 23명을 거의 다 활용하고, 인도네시아와의 3차전에서는 베스트 멤버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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