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비하인드 컷 대방출…개편 후 첫 선 '기대만발'

‘웃찾사’가 새로운 코너를 잇따라 선보이며 일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강성범이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된 ‘LTE-A뉴스’는 더 강력해진 멘트로 속시원한 시사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성대모사의 달인 임준혁을 앵커로 영입하며 시사풍자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 개그의 대표 선수답게 방송에 임박하여 별도로 녹화를 진행 할 정도로 제작진은 소재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막둥이’는 도끼파에 잠입수사중인 막둥이 김현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극 중 안시우와의 로맨스 관계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막둥이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콘셉트로 촬영했다.

뒤를 이어 이번 주 첫 선을 보이는 새 코너 ‘모란봉 홈쇼핑’은 북한의 홈쇼핑을 개그적으로 재구성 한 코너다.



분홍색 입은 신인 개그맨 정승우는 선배들이 모두 망가지는 도중에 혼자 예쁜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혜리 닮은 홍현희’ 콘셉트의 사진도 눈길을 끈다. 바로 ‘서울의 달’ 코너의 최수락과 홍현희의 사진.

이밖에도 ‘성호야’에 함께 출연중인 김민규와 홍윤화 커플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무대 뒤에서도 끊이지 않는 애정행각(?) 콘셉트로 촬영에 임했다.



한편, ‘웃찾사’는 오는 22일부터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영하며 더 큰 웃음을 선사 할 예정이다.

SBS는 이번 개편과 방송 시간대 이동에 대해 “그동안 이른바 ‘막장 드라마 시간대’로 전락해버린 주말 밤 9시를 건강하고 유쾌한 가족 프로그램 시간대로 전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며 “뻔하고 유치한 지상파 콘텐츠의 상징이 되어버린 주말 드라마 경쟁에서 탈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서, 시청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고 주말 밤 시간대에 공감과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