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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오위안공항서 휴대용 충전기 연소로 대피 소동

어제(19일) 오전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려던 한 승객의 휴대용 충전기에 연기가 피어올라 출국장 안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스전문채널인 TVBS 등 타이완 매체들은 타오위안 공항청사의 설명을 인용해 출국 수속을 위해 대기하던 한 여성이 자신의 휴대용 충전기를 수하물로 탁송하려는 가방에 옮겨 담는 과정에서 충전기에 연기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공항 측은 "최근 휴대용 충전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안전규정상 휴대용 충전기는 수하물 탁송을 할 수 없으며, 승객들은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제의 휴대용 충전기는 몇 분간 연소한 뒤 자연소진 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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