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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스리그 대활약…EPL 전멸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 소식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종횡무진 활약한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맨시티까지 탈락하면서 잉글랜드 팀은 전멸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가 현란한 개인기로 맨시티 선수들의 넋을 뺐습니다.

페르난지뉴 다리 사이로 가볍게 볼을 빼낸 뒤 치고 들어가고, 밀너를 상대로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해 굴욕감을 안겼습니다.

옛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관중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결승골도 메시의 작품이었습니다.

전반 31분에 돌파 과정에서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되자, 반대편의 라키티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라키티치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2연승으로 8시즌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리그 세 팀이 8강에 오른 것과 달리,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리버풀과 첼시, 아스널에 이어 맨시티까지 모두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테베스가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는 등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쳐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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