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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화보 수익금 2천만 원 어린이병원 건립 기부

'기부 천사'로 불리는 지누션의 션(본명 노승환·43)이 화보 수익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라인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해 '굿액션 바이(by) 션' 캠페인을 진행 중인 션은 스포츠고글 나이키 아이웨어와 함께 한 아레나 화보의 수익금을 기부용 온라인 화폐인 '해피빈 콩'으로 내놓았다.

이 기부금은 션이 홍보대사로 있는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인다.

'내 콩이 달린다! 굿액션 바이 션'은 누리꾼이 기부한 '해피빈 콩' 1개당 1m씩 환산하고 기부된 '거리'만큼 션이 직접 달리는 미션완수 캠페인이다.

기부된 콩은 1개당 100원의 가치를 지니며 전액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전달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5월28일부터 시작돼 이번 화보 수익금까지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기부 누적액수가 1억9천234만6천900원에 이른다.

이중 션이 총 5천만원을 기부했고 기업 및 아티스트가 3천700만원, 나머지는 누리꾼의 기부로 형성됐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지금껏 다양한 방식으로 약 4억원을 기부했다.

장애어린이에게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병원으로 지난해 3월 착공돼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션은 화보 수익금 기부와 함께 나이키 아이웨어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은 금액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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