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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률 女학생 75%, 男학생 68%…격차 갈수록 벌어져

대학진학률 女학생 75%, 男학생 68%…격차 갈수록 벌어져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남학생이 더 높았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른 이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추셉니다.

2014년 고등학교 졸업자가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70.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었습니다.

대학 진학률은 2005년 82.1%에 달했으나 이후 꺾인 모습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67.6%, 여학생은 74.6%로 1년 전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 남학생 81.6%, 여학생 82.4%로 처음 역전된 뒤 점차 그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 수는 남학생이 더 많아, 지난해 인구 만 명 당 대학생은 638.2명으로 남학생 754.7명, 여학생 521.7명이었습니다.

지난해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4.9명, 중학교 15.2명, 고등학교 13.7명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 22.8명, 중학교 30.5명, 고등학교 30.9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 2천원으로 1년 전보다 1.1% 늘었습니다.

중학교가 월평균 2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23만 2천원, 고등학교 23만 원 순이었습니다.

초등학생 81.1%가 사교육을 받았으며 중학생은 69.1%, 고등학생은 49.5%가 받아 전체 사교육 참여율은 68.6%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총 의원 수 300명 중 여성 의원은 47명으로, 비율은 15.7%였습니다.

여성 의원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4년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선 총 의원 수 3천 687명 중 여성 의원이 845명으로 비율이 22.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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