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현실은 하늘의 메시지…재도약 기회 잡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경제 재도약을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염원하는데, 그것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 바로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는 메시지라면서 순방을 계기로 중동 진출을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70년대 오일쇼크로 공황에 빠졌을 때 우리는 현실이 주는 메시지를 잘 읽어서 경제도약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시에 기회인 줄 모르고 좌절하고 지나갔으면 오늘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중동의 산업 다각화 정책과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서로 딱 맞는다면서 모두가 적극적으로 중동 진출에 여기에 뛰어들어서 다시 한번 경제 재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은 미래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꾸준히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선 수출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업 혁신 노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마트산업 혁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고, 안전 관련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우리 경제도 기지개를 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