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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에…옛 스승도 '감탄'

상대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내 거침없이 드리블합니다.

말 그대로 상대 선수를 갖고 노는 메시의 현란한 개인기에 메시의 옛 스승인 뮌헨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까지 날리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주도한 메시는 전반 31분 선제 결승 골을 이끌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모은 뒤 반대편에 있는 라키티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고, 라키티치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막상 화력에 끌려가던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31분 아게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이마저도 슈테겐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1, 2차전을 모두 진 맨체스터 시티가 탈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는 8시즌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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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벤투스는 테베스의 원맨쇼를 앞세워 독일 도르트문트를 꺾었습니다.

테베스는 전반 3분 25m짜리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뒤, 후반 25분 모라타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9분 뒤에는 다시 오른발 슛으로 쐐기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적지에서 3대 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5대 1로 크게 앞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8강 진출팀을 모두 가린 챔피언스리그는 내일(20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조 추첨을 갖고 8강 맞대결팀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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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54살의 마크 조던이 쉴 새 없이 턱걸이를 합니다.

나이를 잊은 체력을 과시한 조던은 하루 동안 무려 4천321개의 턱걸이를 성공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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