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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 탄 차량, 신호위반하다 교통사고

<앵커>

가수 김완선 씨의 매니저가 몰고 그 옆에 김완선 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신호를 어기고 다른 차와 충돌했습니다. 김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여기저기에 유리 파편이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18일) 10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안산IC 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는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는 가수 김완선 씨의 매니저가 몰던 중이었습니다.

김 씨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찰 : 신호 위반하다가 사고가 났어요. (김완선 씨 탄 차량 운전자가) 신호를 잘못 본 것 같아요. 양 방향 직진 신호인데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한 것 같아요.]

이 사고로 김완선 씨 등 2명이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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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하게 깔린 연기 사이로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25살 구 모 씨의 집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 건 어젯밤 9시쯤이었습니다.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강제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구 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구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번개탄이 들어 있던 비닐봉지 3개와 술병 2개, 그리고 창문과 출입문을 테이프로 막은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경찰 : 번개탄에도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서 재는 발견 못 했는데 번개탄 봉지, 봉지가 안 탄 게 3개가 발견됐어요.]

구 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 씨의 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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