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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사 또 해킹 피해…1천100만 명 '정보 유출'

미국 보험업계에서 또다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보험회사 프리메라 블루크로스는 지난해 5월에 발생한 해킹으로 최대 1천100만 명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주로 이름과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같은 정보가 유출됐지만 의료비 청구 기록이나 고객의 은행 계좌번호 등이 유출된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일은 미국 건강보험업계 2위 규모인 앤섬에서 최대 8천만 명분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해킹 피해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했습니다.

앤섬 사례와 달리 프리메라에서는 실제 해킹이 이뤄진 뒤 여덟 달이 지난 시점인 지난 1월에야 피해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지난해 8월 병원운영업체 CHS가 해킹 피해를 본 직후 공지를 통해 보건의료업계를 목표로 삼은 해킹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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