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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경기 만에 투런포 작렬

이대호, 11경기 만에 투런포 작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3경기 만에 담을 넘기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야나기타 유키의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야나기타가 포수 일구와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하자 4번 타자 우티카와 세이치는 풀카운트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2사 1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다나카 에이스케와 맞붙었다.

시속 142∼143㎞로 들어온 1구와 2구에 파울을 친 이대호는 3구째 빠른 공을 볼로 걸러냈다.

이대호는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129㎞짜리 포크볼이 한가운데 실투로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통타,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소프트뱅크는 2회초 현재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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