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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변신은 무죄"…에미 로섬-김고은-앤 해서웨이 3색 변신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에미 로섬-김고은-앤 해서웨이 3색 변신
올 봄, 색다른 도전으로 스크린을 점령할 여배우들이 찾아온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기억 여행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코멧'을 통해 5색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 에미 로섬을 시작으로 '송 원'(4월 2일 개봉)의 앤 헤서웨이, 그리고 4월 개봉 예정인 '차이나타운'의 김고은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3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코멧'의 주연 배우 에미 로섬은 5색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오페라의 유령'(2004), 미드 '쉐임리스', '유아 낫 유'(2015)에 이은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영화 '코멧'은 6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델'과 '킴벌리'의 마법 같은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작품. 에미 로섬은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킴벌리'로 완벽하게 분해 사랑을 믿지 않는 '델'로 분한 배우 저스틴 롱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5개의 공간을 통해 점점 성숙해지는 '킴벌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에미 로섬은 '코멧'을 통해 청순한 매력에서부터 사랑을 갈망하는 철부지 같은 모습, 그리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숙한 모습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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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송 원'을 통해 '프레니'로 분한 배우 앤 해서웨이는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커트머리로 음악 로맨스를 선보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앤디 삭스'로 어리숙한 매력을 선보였던 그녀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를 통해 매력적인 캣우먼으로 분해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레미제라블'(2012)를 통해 파격적인 삭발을 감행하며 연기 변신을 이어간 앤 해서웨이가 이번엔 '송 원'을 통해 노 메이크업도 불사하며 '프레니'의 심리상태를 표현해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차이나타운'을 통해 세상이 버린 아이 '일영'으로 분한 배우 김고은 역시 과감하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은 단발머리를 숏커트로 자르고, 중성적인 컨셉의 의상을 선택해 거친 차이나타운에서 살아가는 '일영'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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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의 에미 로섬과 '송 원'의 앤 헤서웨이는 각자의 작품을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 변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에 반해 제작까지 참여하게 됐다는 두 사람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에미 로섬과 앤 헤서웨이는 각각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을 통해 음악적 재능까지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에미 로섬의 대표작인 '오페라의 유령'에 앤 해서웨이 역시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자신의 영역을 과감하게 넓히며 연기 변신뿐 아니라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배우들의 행보가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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