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25t 탱크로리 넘어져…콩기름 4천ℓ 유출

18일 오전 5시 27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나들목에서 함안 칠서공단으로 이동하던 25t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안에 있던 식용 콩기름 4천ℓ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창녕소방서와 환경당국은 파손부위를 막고 흡착포를 이용한 방재작업을 오전 11시께 마무리했다.

인근에 낙동강이 있었지만 다행히 콩기름이 강으로 유입되지는 않았다고 환경당국은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이모(65)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