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고향 비하' 발언에 시장 발끈…"고향 존중해달라"

팝스타 마돈나가 고향인 미국 미시간주 로체스터 힐스를 "촌스러운 곳"이라고 평하자, 로체스터 힐스 시장이 공개 편지를 통해 마돈나에게 고향을 존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브라이언 바넷 로체스터 힐스 시장은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에 공개편지를 싣고 "우리는 '단순하고 촌스러운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신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을 거뒀고 우리는 당신의 재능과 성취를 인정한다"며 "당신 역시 우리를 인정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넷 시장은 또 로체스터 힐스가 촌스러운 곳이 아니며 로봇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돈나에게 로체스터 힐스에 와서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확인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