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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갈등해소·국정동력 얻는 기회로 활용돼야"

김무성 "갈등해소·국정동력 얻는 기회로 활용돼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갈등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 추진동력을 얻는 기회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당 회의에서 "어제 회동에서 경제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데 공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국회와 재계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것만이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아픔을 달래주는 것"이라며 "야당에서 잘 이해하고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회동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실패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경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총체적 위기이고 실패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 국민과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발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김 대표는 "이제 정부가 정부안을 공식화해주길 바라고, 정부안이 공식화되면 새정치연합은 약속대로 야당의 개혁안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공무원단체도 자신들의 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3자회담에서 합의한 후속조치를 힘있게 추진해서 결실을 맺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보건의료 부분을 제외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 부분을 제외하면 청년 일자리 숫자가 대폭 줄어들게 됨에도 4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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