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 내린 배럴당 43.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WTI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4센트, 1.0% 떨어진 배럴당 53.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유 투자자들 사이에는 공급과잉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4억5천200만 배럴을 넘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80년 만에 가장 많은 비축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