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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했던 채소값 올해 들어 회복세 반전

배추, 무 등 작년부터 가격이 폭락했던 채소 시세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포기당 2천289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5%, 1년 전에 비해서는 20% 각각 올랐습니다.

이는 평년 가격인 4천203원과 비교하면 절반을 조금 넘어선 수준입니다.

양배추는 3월 평균 가격이 포기당 2천776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 올랐으며, 1월, 2월과 비교해도 각각 17%, 12%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작년에 폭락했던 채소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배추, 무, 양배추 등에 대해 시장 격리·폐기 조처를 한데다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이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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