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힐러리 "공화, 여성에 대한 3중 딴죽걸기" 비판

힐러리 "공화, 여성에 대한 3중 딴죽걸기" 비판
'이메일 스캔들'에 휩싸인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공화당이 인신매매방지법 사전 처리를 요구하며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미루자 클린턴 전 장관은 트위터에 '여성에 대한 의회의 3중 딴죽걸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공화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첫째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법무수장인 '위대한 지명자'의 인준을 막는 것이고, 둘째는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놓고 정치게임을 하는 것이며, 셋째는 여성의 건강 및 권리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번 글은 국무장관 재임 중 관용 이메일 대신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곤경에 처한 현 상황을 돌파하려는 시도인 동시에 여성 표를 겨냥한 다목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